화장실 휴지, 어느 쪽으로 거시나요? 앞으로 거는 것과 뒤로 것은 것 둘 중에 어떤 방향으로 걸어야 맞을까? 토크쇼 진행자, 화장지 회사, 심리학자, 미생물 학자 등 휴지를 어느 방향으로 거는지에 대한 다양한 분야의 의견과 특징들이 있다. 오늘은 휴지를 거는 방향으로 알 수 있는 성격의 특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휴지를 거는 방향에 따른 의견들
1890년대 두루마리가 휴지가 개발된 후, 휴지를 어느 방향으로 걸어야 하는지에 대한 논쟁은 계속되었다.
- 1990년대 미국의 토크쇼에서도 큰 논쟁거리였다. 오프라 윈프리는 휴지를 쉽게 찢을 수 있기 때문에 앞으로 거는 것을 더 좋아한다고 하자 일부 방청객들의 환호를 받기도 했다. 실제 토크쇼의 방청객 68%는 휴지를 앞으로, 32%는 휴지를 뒤로 걸어 사용하는 것을 조사하기도 했다.
- 우리나라 화장지 회사에서도 휴지를 어느 방향으로 걸어 사용하는지 조사한 적이 있는데 약 73%가 앞으로 24%는 뒤로 또 나머지 3%는 걸어놓지 않고 사용한다고 밝혔다.
- 실제로 화장실에서 쓰는 두루마리 휴지의 특허를 낸 세스 휠러는 그 당시 어떻게 사용해야 하지는 설명하는 그림에서 앞으로 걸어 사용해야 한다고 묘사한 적이 있다.
- 콜로라도 대학의 미생물 연구학자의 말에 의하면 휴지를 안으로 걸면 휴지를 뜯을 때 손에 있던 세균이 벽에 옮겨 붙을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도 했다.
- 어느 한 유명배우는 SNS에 화장지 거는 사진을 올리면서 논쟁을 일으키기도 했다.
- 많은 토론 끝에 결국, 심리학작들은 휴지 거는 방향에 대해서 말하길 "취향과 성격"의 문제일 뿐이라며 무엇이 옳고 그른지에 대한 문제는 아니라며 휴지를 거는 방향에 따른 성격을 조사하기에 이르렀다.
휴지를 거는 방향에 따른 심리 테스트
< 2000명을 대상으로 휴지를 거는 방향에 따른 심리테스트 결과!>
- 화장지 바깥쪽 → 자신을 지배적이거나 주도적인 사람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휴지를 앞으로 걸어서 사용하는 사람들은 책임감이 강한 편이며 조직생활을 갈망하거나 중요하는 생각 한다. 다른 누군가에게 영향을 끼치는 것을 좋아하며 때론 이런 성취감을 스스로 과대평가하는 성향이 강하다.
- 화장지 안쪽 → 자신을 순종적이거나 반사적이라고 생각하는 사람
휴지를 뒤로 걸어 사용하는 사람들은 느긋하고 믿음직스러우며 타인의 감정을 읽어내는 공감능력이 뛰어나다. 때론 어리석은 사람처럼 보여도 사람과의 인간관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 휴지 방향 신경안씀
휴지를 거는 방향에 신경 쓰지 않는 사람이라면 충돌, 갈등을 최소화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유연성을 중시해 새로운 상황이나 환경에 자신이 들어가서 경험하는 것을 좋아하는 성향이 강하다.
당신은 휴지를 어느 방향으로 거시나요? 오늘은 휴지 거는 방향으로 알아보는 심리테스트에 대해 알아보았다. 심리학자 칼은 첫 데이트를 할 때 상대에게 휴지를 거는 방향에 대해 꼭 물어보라고 제한했다. 이것을 모르고 결혼한다면 휴지 거는 방향 같은 사소한 문제로도 큰 갈등이 온다고 했다고 한다. 사실 이렇게까진 아니어도 휴지를 어느 쪽으로 거는지에 대해 상대방은 어떻게 생각하지는 우연히 궁금해지기도 한다. 무엇보다 재미로 보는 테스트이기 때문에 큰 의미는 부여하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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