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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일반 쓰레기에 섞어서 버리면 안되는 것(feat. 과태료)

by todghkf 2022. 7. 20.

삼각형-모양으로-자른-수박

 

 

여름에 흔히 먹는 과일 수박. 그런데 수박껍질 음식물 쓰레기 일까? 일반 쓰레기 일까? 커뮤니티 게시판엔 수박 껍질은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한다는 정보가 많아 일반 쓰레기로 버렸다는 분들이 많다고 한다. 그런데 수박껍질을 일반쓰레기에 같이 버렸다가 과태료 고지서가 나왔다는 사실! 알고 있는가? 최근 들어 구청 공무원들이 직접 가정집을 돌아다니며 쓰레기 배출 규정 위반 행위를 단속하는 사례가 많다고 한다. 적발이 되는 이유는 일반 쓰레기봉투에 넣어서 버리면 안 되는 음식물 쓰레기가 섞여있기 때문에 적발 대상이 되었다고 한다.  그럼 일반쓰레기에 섞어버려도 되는 것과 안 되는 것은 어떤 것이 있는지 알아보자.

 

 

일반 쓰레기에 버려도 되는 것

 

우리나라 음식물 쓰레기에 관한 규정은 사실 헷갈리는 것들이 많다. 그럴 때 간단하게 구분할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는 바로, '동물이 먹을 수 있는가' 하는 것이다. 일단 동물의 사료로 쓸 수 있는지에 대해 생각해 본다면 대략 구분 가능할 것이다. 

 

  • 된장, 고추장, 고춧가루

장 종류 혹은 고춧가루와 같이 염도가 높아 매운맛이 나는 음식은 동물의 사료로 쓸 수 없어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한다. 

 

  • 마늘 껍질, 양파껍질

마늘이나 양파의 껍질의 경우 매운 향이 강하며 가축이 섭취 시 소화능력을 떨어뜨리는 성분이 많아 꼭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한다.

 

  • 김치

김치도 마찬가지로 양념이 많이 배어 있어 동물의 사료로 쓰지 못하므로, 꼭 음식물 쓰레기로 버리려고 한다면 물에 헹궈야 한다는 사실! 그렇지 않으면 김치 역시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한다. 

 

  • 치킨 뼈, 생선뼈, 복숭아 씨앗

음식에서 나온 뼈 혹은 씨앗 같은 경우는 너무 딱딱하여 사료로 사용되기 어려우므로 꼭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한다. 

 

  • 어패류의 껍데기

조개나 소라 같은 딱딱한 어패류에서 나온 껍데기 역시 일반쓰레기로 버려야 한다.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야 되는 것

 

  • 바나나 껍질, 귤껍질

흔히 과일 껍질도 일반 쓰레기로 버리시는 분들이 많은데 바나나 껍질, 귤껍질처럼 부드럽고 비교적 수분이 많은 껍질의 경우는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야 한다.

 

  • 수박껍질, 멜론 껍질

부드러운 껍질이 음식물 쓰레기라 하면 딱딱한 껍질은 일반쓰레기로 버리시는 분들, 매우 많은 것이다. 그런데 수박이나 멜론 껍질은 예외적으로 음식물 쓰레기로 버려야 하는 종류로 분류됨으로 꼭 음식물쓰레기로 버려야 한다는 사실! 알아두길 바란다. 하지만 코코넛 껍질, 파인애플 껍질은 꼭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한다고 하니 주의하자. 

 

 

과태료를 내지 않으려면?

 

최근 구청에서 규정 단속을 하고 있어 과태료를 내는 분들이 많은 상황이라지만, 지자체별로 배출해야 하는 기준이 다르고 헷갈리는 부분이 많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사실이다. 그렇기에 각 지자체에서 분리배출 안내문을 책 잘 별로 만들어 배부해 시민들이 잘 지킬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해야 한다. 우리 역시 억울하게 과태료를 내지 않으려면 제대로 된 정보를 숙지하고 습득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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