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김장철. 예전에 씻어둔 김치통을 꺼내어 보니 아직도 김치 냄새가 너무 심하게 나서 곤란했던 경험, 다들 있을 것이다. 김치는 다른 반찬에 비해 마늘이나 고춧가루 등 강한 양념이 주를 이루다 보니 반찬통이나 김치통에 냄새가 배어 아무리 설거지를 해도 냄새가 사라지지 않아 결국 버리는 경우도 있다. 그런데 우리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냄새를 쉽게 없앨 수 있다. 오늘은 김치통 혹은 반찬통 냄새를 없앨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자.
김치통 냄새 없애는 5가지 방법
김치통 혹은 반찬통에 고무패킹이 있다면 꼭 같이 분리 후에 통 안에 함께 넣어 아래와 같은 방법으로 세척하면 좋다. (이쑤시개 혹은 티스푼으로 분리)
- 베이킹소다+식초
김치통에 따뜻한 물을 받고 베이킹소다를 넉넉히 넣어준 후, 식초 1스푼을 넣고 뚜껑을 닫아준다. 베이킹소다가 잘 녹을 수 있게 흔들어준다. 2시간 정도 방치후 뒤집어서 2시간 정도 지난 후 설거지해준다. 냄새가 심한 경우 하루정도 방치하면 된다.
- 밀가루
미지근한 물에 밀가루를 개어준다. 이때 유통기한 밀가루가 있다면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 밀폐용기의 뚜껑을 닫아 하루정도 냉장 보관하고 세척해주면 된다. 밀가루의 특성상 냄새와 수분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기에 효과가 좋다.
- 쌀뜨물
쌀뜨물에는 전분질이 냄새를 흡착해주는 효과가 좋기 때문에 이용하면 좋다. 반찬통에 쌀뜨물에 담아놓고 하루정도 방치후 세척해주면 된다.
- 상추
상추는 반찬통에 활용하면 좋다. 상추를 잘게 잘라 반찬통에 넣어두면 된다. 상추의 엽록소가 냄새를 빨리 흡수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
- 설탕
김치통에 따뜻한 물을 받아 설탕을 넉넉히 붓고 녹여준다. 뚜껑을 닫고 잘 흔들어준 후 4시간 정도 놓아둔다. 냄새가 심하게 날 경우 하루정도 보관해주고 중간에 한번 뒤집어서 보관해주면 뚜껑에 베어있는 냄새도 없앨 수 있다.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실제로 효과가 가장 좋았던 건 김치통 냄새에는 베이킹소다+식초 그리고 설탕이 효과가 가장 좋았다. 그 외에도 냄새가 심한 반찬통에 사용해도 효과가 좋았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해결이 안 되었을 때 같은 방법을 한 번 더 반복하니까 냄새가 거의 없어졌다. 냄새가 심하지 않은 반찬통의 경우는 쌀뜨물로도 대부분 해결이 되었다. 다가오는 김장철 간단하고 쉬운 방법으로 냄새를 제거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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