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을 마실 때 컵에서 갑자기 비린내가 날 때, 다들 경험한 적 있을 것이다. 설거지를 했는데도 불구하고 역한 냄새가 코를 자극해 불편할 때가 있다. 다시 따뜻한 물로 설거지를 해봐도 사라지지 않는 컵 비린내. 오늘은 컵에서 비린내가 나는 이유와 해결방법 그리고 5초 만에 간편하고 빠르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까지 알아보도록 하자.
컵에서 비린내가 나는 이유
비린내가 나는 대표적인 이유는 세균의 증식 때문인데,
- 지저분한 수세미를 사용했을 경우.
- 냄새나는 음식물의 그릇을 설거지한 후(달걀, 육류, 김치 등), 컵을 씻었을 때.
- 설거지 후에 컵에 물기가 남은 채로 바람이 잘 통하지 않는 곳에 오래 두고 건조할 경우.
- 물만 담아 마신다고 대충 헹궈 설거지를 할 경우.
- 식사를 한 후 물을 마실 때 입안에 남아있는 음식물 찌꺼기가 컵에 남아있을 경우.
컵에서 비린내가 날 때 해결 방법
- 깨끗한 수세미로 설거지하기 혹은 컵 전용 수세미 사용하기.
- 일회용 수세미 사용하기.
- 여러 그릇 중에 컵을 가장 첫 번째 순서로 설거지하기.
- 설거지 후 키친타월로 물기를 닦아준 후, 건조 또는 보관하기.
- 냄비에 물을 끓여 컵을 담아 열탕 소독하기.(뜨거운 상태로 찬물로 헹구면 깨질 수 있으니 조심)
- 비린내 나는 컵에 따뜻한 물을 담은 후, 구연산 또는 과탄산을 2스푼 넣고 섞은 후, 1시간 기다리기.
- 가장 빠른 방법 3가지!
- 비린내 나는 컵에 식초를 1/3 정도 담아준 후, 컵 전체에 닿을 수 있도록 5번 정도 흔들어준 후에 버린 후, 깨끗한 물로 헹궈주면 끝!
- 같은 방법으로 소주를 컵에 1/3에 담아준 후, 컵 안쪽에 소주가 닿을 수 있게 5번 정도 흔들어준 후 버리고 물로 헹궈주면 끝!(식초 냄새가 힘드신 분들은 소주 추천!)
- 컵에 물을 반쯤 담아 전자레인지에 1분간 돌려주면, 냄새도 없애주고 살균효과도 있다.
가장 효과가 좋았던 것은?
열탕 소독이 가장 확실한 효과가 있으나, 시간이 없다면 소주로 헹궈주는 것만으로도 비린내가 없어진 걸 확인할 수 있었다. 특히 식초 냄새가 불편해서 꺼려진다면 소주로 5초 정도 투자하면 확실한 효과가 있으니 꼭 사용해보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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