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옷이 가벼워지고 햇볕이 따뜻해지는 봄철, 3월이 성큼 다가왔다. 외출할 일이 그만큼 많아지기도 하는 계절 봄. 이제 봄을 지나 여름도 곧 올 테니 자외선 차단이 꼭 필수인데, 작년에 쓰던 선크림은 어디에 있는지 도통 찾을 수가 없다. 겨우 찾아 쓰려고 살펴보면 유통기한이 지나있는 걸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보통 선크림의 유통기한은 6개월에서 길면 1년이라고 하니, 매년 자외선 차단제를 사야 되는 셈이다. 그렇다면 유통기한이 지난 선크림 똑똑하게 마법처럼 활용할 수 있고 실제로 실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방법은 없을까?
작년에 산 선크림 사용 가능할까?
아이가 있는 집은 특히 공감할 것이다. 선크림을 어른용 아이용으로 구분 지어 사용하다 보니 그해 잠깐 쓰다 보면 많이 남아있는 선크림이 분명 있을 것이다. 이럴 때 버리기는 너무 아깝고 못쓰는 선크림 심폐 소생하여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그렇다고 아까워서 작년 선크림 그냥 사용하면 안 된다. 그 이유는 2가지인데 첫 번째는 선크림의 성분들이 시간이 지나면서 변질될 수 있어 자칫하다간 피부질환 혹은 가려움증이 생길 수 있다. 두 번째는 선크림의 유통기한이 지날수록 차단 효과와 지속성이 떨어진다고 하니 쓰지 않는 것이 좋겠다.
유통기한 지난 선크림의 활용법
- 지갑에 사용
집에 자주 사용하여 빛이 바래고 낡은 지갑 하나쯤은 있을 것이다. 비싼 돈 주고 구입했는데 버리자니 아깝고 계속 사용하고 싶은 때! 그럴 때 선크림을 활용하면 좋다. 선크림을 지갑 위에 펴 바른 뒤, 마른 수건으로 문질러주면 끝!⭐ 묶은 때도 벗겨지고 광택제 역할도 한다고 하니 한번 시도해보자! 또 지갑뿐만 아니라, 가죽 소재의 구두나 소파에도 사용할 수 있으니 활용해보자.
- 스테인리스 세척에 사용
아무리 청소해도 돌아서면 물때가 새기는 그곳! 바로 싱크대 수전이다. 주부들이 주방에서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곳이 바로 싱크대인데, 이곳은 아무래 청소해도 물때가 주기적으로 생긴다. 자 그럴 때 유통기한 지난 선크림을 활용해보자. 방법은 간단하다. 물때가 있는 수전에 ⭐선크림을 펴 발라준 뒤, 마른 수건으로 한번 쓱 닦으면 완료! 그럼 스테인리스가 반짝반짝 광택도 날뿐더러 코팅효과도 있다고 하니 일석이조가 아닐 수 없다. 더불어 화장실 세면대 수전도 활용 가능하고 거울도 닦으면 좋다고 하니 활용해보도록 하자!
- 유성매직 지울 때 사용
집에 유성매직으로 조미료통 혹은 아이 장난감 통에 이름을 써놓은 경험 다들 있을 것이다. 후에 다른 사용으로 인해 글씨를 지우고 싶은데 아세톤이나 알코올이 없다면 어떻게 하면 좋을까? 그럴 때도 선크림을 활용하면 되는데, 선크림의 유분 성분이 유성매직을 지우는데 효과가 크다고 한다. 그 방법은 선크림을 글 자위에 듬뿍 바른 뒤 10분 후에 물티슈로 문지르면 완료!⭐ 힘도 들이지 않고 손쉽게 지워진다. 아세톤이나 알코올은 냄새가 나서 거북한 반면 선크림은 그럴 일도 없이 안전하게 지울 수 있으니 더욱 좋다. 더불어 피부에 잘못 묻은 유성매직도 선크림으로 깨끗하게 지워진다고 하니 참고하자.
- 가위에 사용
집에 자주 쓰는 가위에도 여러 용도에 따라 선크림을 쓰면 좋다고 한다.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첫 번째는 녹이 생겼을 때, 두 번째는 날에 끈끈이가 생겼을 때 제거가 가능하다고 한다. 특히 선크림 사용의 좋은 점이 바로 안전하다는 거다. 전용스티커 제거제는 유해물질이 노출될 가능성이 크고 냄새가 심하며 독성이 있으니 사용하기 꺼려지는 반면 선크림은 아이들이 있는 집도 얼마든지 안전하게 사용 가능하니 이보다 좋을 수 없다.
1. 녹이 생겼을 때⭐
가위의 녹슨 부위에 선크림을 듬뿍 바른 뒤 20분 정도 방치한 뒤 물티슈로 닦아주면 100% 깨끗하진 않아도 어느 정도 녹이 제거되는 걸 볼 수 있다.
2. 가위 날에 끈적임이 있을 때⭐
가위로 테이프를 계속 자르다 보면 끈적임 생겨 가위를 제대로 사용할 수 없을 때도 선크림을 사용면 된다. 끈적임이 생긴 날에 선크림을 듬뿍 바른 뒤 10분 정도 지나 물티슈로 닦으면 깨끗해진다. 이때 가위의 좁은 부위에는 면봉을 사용하여 끈적임을 제거해주면 된다.
또 다른 팁 | 집에 아이들이 붙여놓은 스티커가 안 떨어질 때도 사용 가능! 유리병 스티커 땔 때도 사용 가능하다. 유리병 스티커는 어느 정도 손으로 뗀 후 남아있는 부분에 선크림을 묻힌 뒤 20분 후 닦아내면 사용하면 손쉽게 제거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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