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현대인들이 가장 많이 사 먹는 것은 음식은 과연 무엇일까? 바로 향도 좋고 맛도 좋은 커피이다. 흔히 밥보다 커피를 더 많이 사 먹는다고 하는데 우리나라 1인당 연간 커피 소비량이 무려 377잔이라고 한다. 그만큼 커피사랑이 남다를 수밖에 없는데 이런 커피에 쓰레기가 많이 나온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까? 아메리카노 1잔을 내리고 나온 커피 찌꺼기가 15g 정도 되는데 이는 연간 13만 톤 정도 일반쓰레기로 버려진다고 환경부는 얘기한다. 심지어 일반쓰레기로 버려지게 되면서 매각이나 소각처리가 되면서 커피 찌꺼기가 환경을 오염시키게 되는 것이다. 그러나 요즘 환경오염 문제가 대두되면서 커피 찌꺼기를 활용하면서 환경도 보호하는 움직임이 여기저기서 일어나고 있다. 그렇다면 실생활에서 커피 찌꺼기로 활용하면서 환경도 보호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활용법. 다 같이 알아보자.
커피 찌꺼기의 활용법
요즘은 코로나19의 영향 때문에 다양하게 집에서 커피를 내려 먹는다. 드립 커피, 캡슐커피 등등. 이럴 때 커피 찌꺼기를 모아 바로 사용하면 안 된다. 곰팡이가 생길 수 있으니 햇빛이 드는 곳에 커피가루를 펼쳐놓고 3일 정도 바짝 말려 사용해야 한다. 말릴 시간이 없다면 전자레인지로 3분 정도 돌리면 전자레인지 냄새도 없애주고 커피가루도 말릴 수 있으니 좋다.
1. 각종 탈취제로 사용
잘 말린 커피가루는 습기 제거, 방향제, 탈취제로써 사용하기 매우 용이하다. 그 이유는 커피의 셀룰로오스 성분이 악취제거에 탁월한 효과를 준다고 한다. 탈취제를 만들어 사용할 시 1주일 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니 참고하자.
⭐방법 | 커피가루를 다시팩에 넣어, 탈취제로 사용하고 싶은 곳에 넣는다.
- 옷장 & 실 발장 : 환기를 잘 시키지 못하는 특성상, 곰팡이 냄새 혹은 알 수 없는 퀴퀴한 냄새가 나기 마련인데 이럴 때 커피 탈취제를 넣어주면 냄새도 잡아주고 습기 제거로도 쓸 수 있으니 매우 좋다.
- 냉장고 : 한국인의 음식 특성상 파, 김치, 마늘이 많아 냉장고에 냄새가 잘 밸 수 있는데, 이럴 때 커피 탈취제를 넣어주면 아주 좋다.
- 자동차 내부 : 자동차 내부에 냄새가 난다면 탈취제를 이용해보자. 냄새도 잡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긋한 커피 냄새로 방향제로도 쓸 수 있어서 좋다.
2. 화분의 비료로 사용
커피에는 질소, 인, 여러 유기물 등 좋은 영양성분이 많이 있다고 한다. 이는 식물의 성장을 돕는데 매우 탁월하다고 하는데, 비료로 사용하면 큰 도움을 준다.
⭐방법 | 흙 9 : 커피 1의 비율로 섞어준 후 식물을 옮겨 심으면 끝! 주의사항은 커피가루를 너무 많이 넣으면 곰팡이가 생길 수 있다고 하니 유의하자.
3. 프라이팬 기름기 제거
음식을 사용하고 남은 프라이팬 기름을 키친타월로 닦기 전에 사용하면 좋다고 한다. 그 이유는 커피 성분 중에 15% 정도 유분이 있어 기름을 흡수하는데 효과가 좋다고 한다. 더불어 세제를 사용 안 해도 기름기가 제거된다고 하니 꼭 실천해보자.
⭐방법 | 기름이 있는 프라이팬 위에 커피가루를 뿌려 키친타월로 기름과 함께 닦고 일반쓰레기통에 버린 후, 따뜻한 물로 헹궈주기만 하면 완료! 세제 사용 없이 기름기가 말끔히 제거된다.
커피 캡슐 활용팁
카페에서 혹은 드립 커피로 커피가루가 많이 모이기도 하지만, 요즘은 특히 캡슐커피도 많이 사용하는 것 같다. 이때 캡슐도 활용이 가능하다고 하는데, 커피 캡슐을 뜯지 말고 그 상태 그대로 신발장 신발안에 쏙쏙 하나씩 넣거나 냉장고에 몇 개씩 넣어두면 탈취제로 쓸 수 있다고 하니 사용해보자. 네스프레소 같은 경우 커피 찌꺼기를 활용하고 남은 알루미늄 캡슐을 재활용할 수 있는데 전용 캡슐 팩이 있다고 한다. 여기에 캡슐을 담아서 매장에 갖다 주거나 캡슐을 택배로 받을 때 기사님께 캡슐 팩을 드리면 된다고 하니 꼭 실천해보자.
의외로 잘 모르는 커피 찌꺼기 활용법
이번엔 조금 번거롭긴 하지만 아이들과 재밌는 만들기는 어떨까? 재료가 필요해 다소 실천하기 어려울 수 있으나, 요즘은 쿠팡으로 저렴하게 쉽고 빨리 구할 수 있으니, 코로나로 밖을 나가지 못하는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보면 좋을 것 같다. 참고로 말리지 않고 사용 가능하다.
⭐고체 방향제 만들기
준비물 | 찌꺼기 1컵, 소금 1/4컵, 밀가루 1컵, 물 1/2컵
- 물에 소금을 넣어 섞어 소금물을 만든다.
- 커피와 밀가루를 섞는다.
- 소금물을 조금씩 넣으면서 반죽을 만들어 준다. (수제비 반죽처럼 만들어지면 끝!)
- 반죽 틀이나, 쿠키 틀에 넣어 모양을 만들어준다. (틀이 없다면 그냥 뭉쳐서 만들어도 된다.)
- 틀에 넣은 상태로 하루정도 반죽을 굳힌다.
- 마른 반죽을 꺼내, 탈취제가 필요한 곳을 두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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