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맣게 변한 팔꿈치 하얗게 만드는 방법

 

거뭇한 팔꿈치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여름철이 다가올수록 신경 쓰이는 곳이 있다. 바로 거뭇한 팔꿈치이다. 팔꿈치 부분은 다른 부위에 비해 유독 착색이 잘되며 거뭇해 보이기 마련이다. 샤워도 자주 하지만 거뭇한 팔꿈치를 보면 왠지 관리를 잘하지 못한다는 인상을 줄 것 같아 신경을 쓰지 않을 수 없게 된다. 오늘은 팔꿈치를 하얗게 만들 수 있는 방법과 원인에 대해 알아보자.

 

 

팔꿈치가 거뭇해지는 원인

 

 

팔꿈치는 다른 부위에 비해 튀어나와 있어 외부에 마찰이 생기기 쉽다. 즉 색소 침착이 되기 쉬운 환경이다. 책상에 팔을 올려놓거나 팔로 턱을 괴는 등 팔꿈치가 물체의 표면과 닿는 횟수가 많아지는 외부 마찰이 자주 일어나게 된다. 또 뼈를 보호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피부가 두꺼우며 주름이 반복적으로 접혔다 펴졌다 하면서 피부가 건조해지기 쉽다. 이렇게 건조한 피부는 각질이 벗겨지고 쌓이고를 주기적을 반복하게 되면서 피부가 거뭇하게 착색된다. 

 

 

피부가 착색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1. 팔꿈치 부위에  자외선 차단제를 꾸준히 바르는 게 좋다. 팔꿈치가 지속적으로 자외선에 노출되면 색소가 침착될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2. 팔꿈치의 외부 마찰은 줄이는 게 좋다. 턱을 괴거나 팔꿈치에 마찰이 가는 생활습관은 착색을 일으키기 좋은 자세이므로 주의하는 게 좋다.

 

 

팔꿈치 하얗게 만드는 방법

 

 

• 각질 제거

팔꿈치가 유독 거뭇하고 각질이 많이 쌓여있다면  각질제거제 혹은 바디 스크럽 제품을 이용해 각질을 제거해주면 좋다. 다만 피부를 지나치게 자극하지 말고 부드럽게 각질 제거를 하는 게 좋으며 주 1회~2번 정도 적절한 강도로 각질 제거를 해주면 많은 도움이 된다. 피부가 예민하거나 각질제거제가 없다면 패드 클렌징으로 가볍게 닦아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고 하니 참고하자.

 

 

 

• 보습

각질 제거를 한 후에는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는 게 좋다. 쉽게 구할 수 있는 바세린을 바르는 것도 도움이 되며 미백제품을 발라주어도 된다. 미백 기능성 제품의 경우 색소침착이 일어난 부위에 멜라닌 색소 합성과정을 일으켜 색소가 생기는 것을 억제해준다.

 

 

 

• 비판텐

아이가 있는 집이라면 꼭 가지고 있는 만능 연고 비판텐이 있다면 사용해보자.  비판텐은 덱스판테놀(B5)이 주성분이며 강력한 보습과 재생력을 갖고 있으며 외부 자극이나 마찰에 보호하는 기능도 갖고 있다. 바세린이 너무 찐득해서 사용하기 불편한 사람들은 비탄판이 적당하니 사용하면 되고 비판텐은 바르고 숙면을 취하기에도 적합하다. 자기 전에 바르면 아침에 촉촉한 팔꿈치를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비판텐은 어린아이들이 사용할 만큼 순하며 구입은 약국 어디서나 가능하니 참고하자. 

 

 

• 녹차 티백

녹차 티백을 이용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티백을 따뜻한 물에 10분가량 우려내고 우려낸 티백을 팔꿈치에 올려놓는다. 녹차의 카테킨 성분이 콜라겐의 분해를 억제시켜 새로운 피부 세포의 증식을 높여 피부의 노화를 개선하는 작용을 한다.

 

 

 

• 베이킹소다 + 우유

베이킹소다와 우유를 적당량 섞어 팩처럼 꾸덕하게 반죽해준 후 팔꿈치에  부드럽게 문지르면서 10분가량 천천히 마사지해주면 된다. 베이킹소다와 우유가 만나면 효과가 좋은 미백 스크럽제가 되며 우유의 젖산 성분이 미백작용을 일으키며 베이킹소다는 각질을 제거하는 효과가 있다. 

 

 

 

주의사항

 

비타민C가 풍부한 레몬을 문지르면 미백 효과가 있다는 말이 있는데 이는 절대 하지 말아야 한다. 강력한 산성을 띄는 레몬을 피부에 문지르게 되면 오리혀 피부에 심한 자극이 올 수 있으니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