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빠진 콜라 변기에 붓는 분들 꼭 보세요!

 

김빠진 콜라 활용하기!

 

 

 

마시기는 싫지만 버리기엔 또 너무 아까운 김 빠진 콜라. 코로나 시대에 특히 요즘은 배달음식을 너무 많이 시켜먹어서 조금만 먹고 계속 넣어두다 보니 김 빠진 콜라가 냉장고 한편에 꼭 자리 잡고 있다. 김 빠진 콜라, 어떻게 처리하시는지 궁금하다. 사실 김 빠진 콜라를 가장 쉽고 빠르게 활용하는 방법 중 하나는 화장실 변기 청소하는 것으로 익히 알려진 방법이고, 그 외에는 귀찮아서 그냥 버리시는 분들도 많을 것이다. 그럼 오늘은 그냥 버리기는 왠지 아까운 김 빠진 콜라의 활용법에 대해 간단하게 알아보자. 

 

 

김 빠진 콜라의 의외의 활용법

 

 

• 싱크대 하얀 얼룩 청소하기

싱크대는 매일 관리해도 어느 순간 하얀 얼룩과 물때가 생기는걸 종종 볼 수 있다. 하얀 얼룩은 미네랄 성분이 물이 날아가고 남은 것이므로 수세미나 세제로 청소해도 지워지지 않는 걸 알 수 있다. 그런데 김 빠진 콜라만 있으면 가능하다는 사실!

 

1. 콜라를 그릇에 담아준 뒤, 키친타월을 세 번 정도 접어 도톰하게 만들어 콜라에 담가준다.
2. 콜라에 적신 타월을 젓가락을 사용해 얼룩이 있는 싱크 대위에 올려준다.
3. 반나절 정도 기다렸다가 키친타월을 걷어내면서 닦아주면 깨끗하게 지워진다. 

 

 

• 가스레인지 청소하기

가스레인지는 매일 쓰는 제품이므로 기름때나 각종 음식물이 흐르면 잘 지워지지 않는다. 그럴 때 마찬가지로 콜라를 사용하면 깨끗해진다.

 

1. 분무기에 콜라를 담는다.
2. 가스레인지에 골고루 뿌려준다.
3. 키친타월로 닦아주면 청소 끝!

 

 

 

• 전기포트 세척하기

전기코드가 같이 달려있어 설거지하기도 어렵고 집에 구연산이 없다면 김 빠진 콜라로 쉽게 청소해보자. 전기포트를 자주 사용하시는 분들이라면 바닥 부분에 얼룩이 지고 물때가 끼는 걸 알 수 있다.

그런데 이런 전기포트에 김 빠진 콜라를 넣어주고 끓여준다면? 아주 간단하면서 초스피드로 세척이 가능하다는 사실!

앞서 말한 대로 보통 구연산으로 전기포트를 청소하는데, 콜라 속 성분도 구연산과 같은 효과를 내주기 때문에 김 빠진 콜라가 있다면 꼭 전기포트를 세척하는 데 사용해보자. 

 

1. 콜라를 넣고 끓여준다.
2. 맹물을 넣고 한번 더 끓여주면 청소 끝! (진짜 간단! 강추!)

 

 

 

지금까지 김 빠진 콜라를 화장실 변기 청소할 때만 쓰기엔 아까운 여러 가지 방법들은 함께 알아보았다. 전기포트, 싱크대, 가스레인지 등 활용할 수 있는 곳이 많아 이제부터는 김 빠진 콜라는 버리지 말고 청소할 때 쓰면 좋을 것 같다. 물론 김 빠지기 전에 마시전 너무 좋지만 의도치 않게 남는다면 꼭 실천해보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