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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우리가 미처 몰랐던 종이컵의 위험한 진실

by todghkf 2022. 4. 29.

사람이-종이컵을-잡고-있는-사진
종이컵의 진실

 

 

 

 

평송 간단하게 사용하는 종이컵. 한번 사용하고 버리면 되기 때문에 정말 많은 곳에서 다양하게 쓰이고 있다. 대부분의 종이컵 사용은 커피를 마시거나 물을 마실 때가 가장 많을 것이다. 참고로 요즘에는 커피를 마실 때 종이컵이나 일회용 플라스틱이 아닌 머그컵이나 텀블러 사용이 많아지고 있는 추세이다. 그런데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종이컵이 왜 문제가 되는 것일까? 특히 종이컵에 뜨거운 액체나 따뜻한 물을 담아 마시면 위험하다고 한다. 그 이유는 무엇인지 함께 알아보자.

 

종이컵에 따뜻한 물을 마시면 안 되는 이유

 

종이컵은 사실 종이로만 만들어진 게 아니라는 사실! 알고 계신가? 종이컵이 만약 단순 종이로만 만들어졌다면 아마 물을 담는 즉시 종이가 수분을 흡수해 금방 흐물거리거나 컵으로 사용하지 못했을 것이다. 그런 이유에서 종이컵 안쪽 표면에는 '폴리에틸렌'이라는 플라스틱으로 코팅 처리를 해두었다고 한다. 

 

 

  • 폴리에틸렌과 높은 온도의 액체가 만나게 된다면 환경 호르몬과 발암물질이 발생하게 된다는 것이다. 특히 우리가 자주 먹는 커피나 차를 마시기 위해 뜨거운 물을 붓게 되면 종이컵 내부에 코팅해놓은 폴리에틸렌이 벗겨지기 쉽다. 이때, 미세 플라스틱, 나노 플라스틱, 환경호르몬, 독성물질, 발암물질 등등 건강에 안 좋은 물질들이 나오게 된다. 

 

  • 폴리에틸렌이 벗겨지면서 나오는 발암물질들은 우울증이나 신경장애 등의 위험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고 특히 비스페놀 A 같은 경우는 종양을 유발하여 암으로 발전시킬 수도 있다고 한다. 

 

  • 발암물질 중 나노 플라스틱은 100 나노미터 미만의 아주 작은 플라스틱인데 미국 국립 표준기술 연구팀이 일회용 종이컵에 22℃와 100℃의 물을 담아 실험한 결과, 22℃에서는 2조 8천억 개 / 100℃에서는 리터당 5조 천억 개의 나노 플라스틱이 검출되었다고 한다. 

 

  • 종이컵 내부에 코팅되어있는 폴리에틸렌은 우리 몸에도 나쁜 영향을 끼칠 뿐만 아니라 종이컵의 재활용률도 매우 낮게 만든다는 것이다. 한번 사용하고 종이컵을 종이류와 함께 버리면서 대부분이 재활용이 될 거라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내부에 코팅된 플라스틱으로 인해 재활용이 매우 어렵다고 한다. 

 

  • 종이컵 재활용은 일반 종이, 양면 코팅된 우유팩과는 전혀 다른 공정을 거쳐야지만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하며 실제로 버리는 종이컵의 단 1%만 재활용된다고 하고 나머지는 모두 매립되거나 소각이 된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플라스틱 커피 컵뿐만 아니라 종이로 재활용 가능할 줄 알았던 종이컵마저도 환경을 보호하는데 크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종이컵의 사용을 줄여야 하는 이유와 잘 몰랐던 종이컵의 위험한 진실에 대해 알아보았다. 건강에 나쁜 영향을 끼치고 환경오염까지 생기는 종이컵. 앞으로 커피를 마시거나 물을 마실 땐 종이컵 대신 텀블러나 머그컵을 사용하면 환경을 보호할 수 있으니 꼭 실천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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