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인에게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바로 '스트레스'라고 한다. 가뜩이나 피로한 현대인들의 삶에 코로나19는 스트레스를 더 높여주는 이유가 되고 있다. 이렇게 쌓인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우리는 잦음 음주와 고칼로리 음식, 자극적인 음식을 통해 스트레스를 풀곤 한다. 대표적인 스트레스 해소법인 매운 음식은 과연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까? 정답부터 말하자면 어느 정도 도움은 된다는 것이다. 매운맛을 내는 '캡사이신'은 엔도르핀 분비를 시켜,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며, 아드레날린을 통한 땀 분비로 노폐물이 배출되는 과정이 시원하게 느껴질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매운 음식을 과도하게 섭취하게 된다면 위장질환이 발생할 수 있으니, 적당한 매운맛을 즐기는 것이 좋겠다. 그럼, 건강을 해치지 않으면서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는 음식은 없을까? 그리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까지 같이 알아보자.
스트레스 자가진단 테스트
일단 스트레스가 얼마나 쌓여있는지 자가진단을 해보도록 하자. 최근 한 달 이내의 상황으로 계산해보면 되겠다.
- 점수 계산방법
0점 : 전혀 해당되지 않는다.
1점 : 거의 아니다.
2점 : 가끔 그렇다.
3점 : 자주 그렇다.
4점 : 매우 자주 그렇다.
- 심리적으로 초조한 마음이 생겨 스트레스 압박을 자주 받는다.
- 갑자기 예상치 못한 일이 발생하면 기분이 안 좋다.
- 매우 중요한 일을 통제하지 못한다고 느낌 경험이 많다.
- 해결해야 할 일이 한 번에 많이 밀려와 해결할 수 없다고 느낀 적이 많다.
-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일이 잘 진행되지 않을 때가 많다.
- 컨디션이 좋은 날이 별로 없는 것 같다.
- 일상생활을 하면서 짜증 나는 일을 잘 다스리지 못한다.
- 해결하지 못하는 일들로 인해 짜증 나는 경우가 많다.
- 나와 관련된 여러 가지 문제를 다루고 해결하는데 자신감이 떨어진다.
- 나의 능력치에서 벗어나는 일로 화가 자주 난다.
0~13점 : 스트레스를 많이 받지 않는 정상적인 상황이다.
14~15점 : 스트레가 조금 있지만 심각한 수준은 아니다.
16~18점 : 지속적으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이 많고, 심리적인 문제가 있을 수 있다.
19점 이상 : 스트레스가 매우 높은 상황으로 진단과 치료가 필요하다.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 음식
- 다크 초콜릿
다크 초콜릿에는 폴리페놀 성분이 풍부하여, 호르몬 수치와 혈압을 낮춰 춘다고 한다. 초콜릿을 고를 땐 카카오가 70% 이상 함유되어 있고, 설탕이 없는 다크 초콜릿으로 먹는 게 기억력과 면역력을 올려주고 염증 예방에도 도움을 준다. 견과류와 같이 먹는 게 스트레스 해소에 최고의 궁합으로 알려져 있다.
- 견과류
호두, 잣, 땅콩 등의 견과류는 씹는 맛도 좋고, 나쁜 콜레스테롤 낮추는 불포화 지방산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되며, 불안하고 우울한 감정을 어느 정도 해소시켜해 준다.
- 등 푸른 생선
우리가 흔히 아는 등 푸른 생선에는 고등어, 꽁치, 삼치 등이 있는데, 불포화 지방산인 DHA, EPA와 같은 오메가-3가 많이 함유되어 있다. 오메가-3을 섭취하면 체내 염증 수치를 줄이고 코르티솔(스트레스 호르몬)의 수치까지 같이 낮출 수 있으니 일석이조이다. 그 외 익히지 않은 들기름도 오메가-3가 들어있으니 챙겨 먹도록 해보자.
- 카레(커큐민)
우리가 흔히 먹는 카레의 성분인 커큐민은 항산화 성분으로써 스트레스에 저항하는 뇌의 주요 부위를 보호하여 스트레스를 덜 받게 도와준다.
- 고구마
고구마는 혈당지수가 낮아 걱정 없이 먹을 수 있고,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생각을 하게 해주는 카르티노이드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어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준다.
- 시금치
시금치는 코르티솔을 조절해주는 마그네슘 성분이 풍부한데, 이는 코르티솔의 수치를 조절해줌으로써 스트레스를 예방할 수 있고, 엽산도 풍부해 불안하고 우울한 신경을 안정시켜준다.
- 단호박
단호박의 베타카로틴 성분은 유해산소를 없애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몸속 신경조직을 강화시켜 스트레스와 불면증에 효과가 있다.
스트레스 해소법
- 시간 내어 산책하기
우리는 가끔 맑은 공기와 햇살로 하여금 기분이 좋아지고, 머리가 맑아지는 경험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거창하게 운동이라고 할 것도 없이 잠깐 15분~20분 산책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산책할 시간마저 없다면 점심시간에 잠깐이라도 가로수 밑을 걸어 보는 건 어떨까?
- 대화 하기
가까운 사람, 혹은 마음을 터놓을 사람을 만나 대화를 해보는 것도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 중에 하나이다. 서로 이해하고 공감해주는 거야말로 스트레스를 없애주는 좋은 방향이며,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듣고 자신이 처한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각도 생기니, 좋은 방법이 아닐 수 없다.
- 하루에 6시간~8시간 정도 숙면하기
잠은 하루의 컨디션을 좌우하기에 꼭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게 좋고, 가급적이면 자기 전에 핸드폰 사용은 자제하며, 관심 있는 책한 구절 정도 읽고 자는 게 도움이 된다고 한다.
- 잠깐 낮잠 자기
스트레스를 받으면 밤에도 쉽게 잠을 자지 못하는 상황이 되면, 하루 종일 피곤할 수밖에 없다. 그럴 땐 잠깐 10분~15분 정도 눈을 붙이면, 그 시간 동안 에너지 충전에 도움이 되기 마련이다. 잠이 안 오면 잠깐이라도 눈만 감고 있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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