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정보

우리가 미처 모르고 있던 귤의 효능

by todghkf 2022. 2. 27.

 

겨울철 대표 과일 하면 떠오르는 것은 무엇이 있을까? 우리는 단연코 귤이라고 말할 것이다. 추운 날 외출하고 돌아와 따뜻한 방바닥에 앉아서 손가락이 노랗게 될 때까지 귤 한 박스씩 까먹던 시절도 있었다. 그리고 본능적으로 귤을 주물러먹기도 하던 행동이 알고 보니, 단맛을 증가시키는 일인 것도 알고 있는가? 귤을 굴리거나 주무르게 되면 귤을 숙성시키는 에틸렌이란 성분이 분비되는데, 이 성분이 귤의 단맛을 무려 20%나 증가시킨다고 한다. 친숙한 과일이자, 맛도 새콤하고 달콤한 귤. 이런 귤에 우리가 미처 몰랐던 놀라운 효능이 있다고 하는데 한번 알아보자. 

 

귤의 효능

 

첫 번째, 우리가 대표적으로 알고 있는 귤의 효능이라 함은 바로 감기와 관련된 것이다. 귤 1개에는 30~40mg 정도 비타민C가 함유되어 있는데 귤을 3개 정도 먹으면 일일 비타민C 권장량인 100mg을 채울 수 있다. 이렇게 비타민C가 풍부한 귤은 감기를 예방하는데 탁월한 효과가 있으며, 실제로 과육보다는 껍질에 비타민C가 더 많은데, 껍질을 말려 차로 먹으면 가래를 제거하고 기침을 멎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더불어 피로 해소에 좋은 구연산 성분도 함유되어 있어 감기로 힘들 때 피로 해소와 식욕을 개선하는데 효과가 크다.

 

두 번째는 바로 피부를 건강하게 만들어 준다. 앞서 말했듯이 귤에는 비타민C의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것은 피부와 점막을 튼튼하게 만들어 준다. 또 비타민과 함께 칼륨 성분도 함유되어있어 피부를 부드럽고 윤택하게 만들어 주며, 미백효과와 혈색을 좋게 만들고, 피부가 노화되는 것을 예방해준다고 한다. 더불어 기미나 잡티제거를 하는데도 함께 도움을 준다. 

 

세 번째는 귤을 적당량 먹으면 변비를 예상하는데도 좋다고 한다. 귤을 먹을 때 과육에 붙어 있는 하얀 껍질을 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것은 귤락 또는 알베도라고 불리는데, 이 귤락에는 펙틴, 헤스페리딘, 섬유질 성분이 다양하게 함유되어 있다. 이 성분들은 장내 유익균을 보호하여, 대장 운동을 활발하게 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변비가 있다면 귤을 꾸준히 챙겨 먹도록 해보자. 

 

네 번째로 우리가 알지 못했던 큰 효능 중에 하나는 바로 혈관 질환을 예방해주고 개선해 준다는 것이다. 귤에는 비타민C뿐만 아니라 비타민 P 성분도 포함되어 있는데, 이 비타민 P성분은 과일 중에 유일하게 감귤류에만 함유되어 있다고 한다. 비타민 P성분에는 항산화 성분인 헤스페리딘 성분이 많은데, 이것은 나쁜 콜레스테롤을 배출하고 수치를 낮춰줌으로써 혈관을 튼튼하고 건강하게 만들어주는데 도움을 준다. 그로 인해 각종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효과가 있다고 한다. 

 

마지막으로 귤에는 탈모를 예방해주는 효과가 있다. 앞서 말했던 비타민 P는 비타민C를 도와 세포를 늙게 만드는 활성산소를 억제시키는데 이 비타민 P의 헤스페리딘 성분이 두피의 모세혈관을 건강하게 만들어주고 영양소가 혈액을 통해 모발로 공급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귤 고르는 방법

 

우리는 마트에서 귤을 고를 때 이쁘고 윤기가 나는 귤들을 종종 구입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것보다는 오히려 흠집도 나있고 울퉁불퉁한 귤이 싱싱하다고 하니, 다음부터는 귤의 생김새를 잘 살펴보도록 하자, 모양으로 알 수 있는 좋은 귤은

  1. 껍질은 얇은 것을 고른다.
  2. 꼭지는 선명한 초록색이 좋고, 만졌을 때 적당히 탄탄한 게 좋다.
  3. 크기에 비해 무거운 것을 고르면 된다.

 

귤의 보관법과 귤껍질의 활용법

구입해온 귤은 보통 그냥 먹기도 하는데, 귤에 농약이 있으니 웬만하면 흐르는 물로 씻거나, 소금물에 씻어서 먹으면 좋다고 한다. 씻은 귤은 닦아서 겹치지 않게 두고, 통풍이 잘되는 실온이나 냉장고에 보관하면 2주 정도는 싱싱한 귤을 먹을 수 있다. 감기 예방에 좋은 귤피차 만드는 방법도 어렵지 않다. 먹고 남은 껍질은 식초에 담갔다가 씻어서 말리고 끓여서 먹으면 끝! 만들기 어렵지 않으니 겨울이 가기 전에 따뜻한 귤피차를 만들어 먹어 보도록 하자!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