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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두릅 그냥 데쳐서 먹으면 안되는 이유

by todghkf 2022. 5. 3.

 

냄비가-끓는-사진
두릅 그냥 데쳐서 먹지 마세요!

 

 

4월에서 5월까지 제철인 두릅은 맛도 있고 영양도 풍부해 봄나물의 제왕으로 불리고 있다. 두릅은 사포닌, 비타민K, 단백질이 매우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항암효과와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데 뛰어난 효과가 있다. 그런데 이런 두릅도 어떤 방법으로 먹느냐에 따라 건강에 도움을 줄 수도 아닐 수도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오늘은 혈관 건강을 지켜주는 두릅의 먹는 방법과 효과적으로 영양소를 섭취할 수 있는 레시피도 함께 알아보자.

 

 

두릅 제대로 먹는 방법

 

두릅은 비타민K 성분이 매우 풍부하게 들어있어 혈관 건강을 유지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두릅 100g에는 322㎍의 비타민K가 들어오며 두릅과 비슷한 봄나물 중 냉이는 183㎍, 달래 94㎍ 인 것에 비해 최대 3배 이상이나 비타민K가 함유되어있다고 한다. 비타민K는 MGP 단백질을 활성화시켜 혈관 내에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을 억제시키며 이는 혈관이 좁아지는 것을 막아주며 혈관의 유연성과 탄력성을 높여 각종 심혈관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데 효과적이다. 

 

미국 대학연구팀은 54세 이상 노인 3891명을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비타민K 혈중 농도가 높은 사람들은 낮은 사람들에 비해 혈관 질환이 생길 가능성이 크게 낮았고 사망률 또한 29%나 낮았다고 밝혔다. 

 

그렇다면 이렇게 혈관건강에 도움을 주고 혈관질환도 예방해주는 두릅. 과연 어떻게 먹어야 효과가 좋을까?

 

앞서 말했듯이 두릅의 비타민K는 단단한 세포벽에 안에 둘러싸여 있으며 지용성 비타민 성분이라 두릅을 그냥 데쳐서 먹게 된다면 영양소의 흡수율이 10%도 채 되지 않는다. 하지만 두릅을 잘게 다진 후 기름에 살짝만 볶아서 먹는다면 영양소의 흡수율이 무려 8배 가지 증가한다고 한다. 

 

그러므로 두릅의 영양소가 잘 빠져나오게 하려면 두릅을 잘게 다지면 좋고 흡수율을 높이려면 기름에 조리해서 먹는 방법이 가장 효과가 좋다. 

 

 

 

두릅을 효과적으로 먹을 수 있는 레시피 

 

<두릅 양념장>

 

두릅을 제대로 먹는 레시피 중 하나로 두릅 양념장 만드는 법을 소개한다. 두릅의 향긋함과 아삭하게 씹히는 식감으로 밥에 비벼먹거나 쌈과 함께 싸 먹으면 맛도 있으면서 영양소도 제대로 흡수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방법이다. 

 

 

준비물 

손질한 두릅 (5~6줄기)

다진 마늘 1큰술

양념장 (고추장 3큰술/매실액 1큰술/참기름 1큰술)

 

 

  1. 깨끗하게 씻은 두릅을 소금물에 1분 정도 살짝 데친다.
  2. 소금물에 데치면 떫은맛, 쓴맛이 제거되고 미량의 독소도 제거할 수 있다.
  3. 데친 두릅은 곧바로 찬물에 담가 식히고 물기를 털어준다. 
  4. 두릅의 줄기는 0.5cm 정도로 잘게 다지고 잎 부분은 그것보다는 좀 더 크게 잘라준다. 
  5. 팬에 기름을 두르고 잘라놓은 두릅과 마늘을 넣고 살짝 볶아준다.
  6. 이때, 마늘이 탈 수 있으니 약불로 볶고 1분 정도만 살살 볶아주면 된다. 
  7. 두릅과 마늘이 익었다면 불을 끄고 준비해둔 양념장을 넣고 두릅과 잘 섞어준다. 
  8. 마지막으로 깨를 뿌려주면 완성!!

 

 

 

지금까지 봄나물의 제왕이라 불리는 두릅의 먹는 방법과 레시피를 함께 알아보았다. 두릅은 혈관뿐만 아니라 뼈 건강, 혈당관리, 불명증을 예방하는 효과도 있다고 한다. 그러나 두릅은 찬성질을 갖고 있으므로 과다하게 섭취하게 되면 설사, 위장장애, 복통이 생길 수 있으니 하루에 5줄기 정도만 드시는 게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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