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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정보

두부의 종류와 오래 먹을수 있는 보관법!

by todghkf 2022. 3. 26.

모두부와-작게-잘라진-두부-사진
두부의 종류

 

 

 

두부에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는 걸 아는가? 어떤 음식을 요리하느냐에 따라 두부의 쓰임새도 달라지게 된다. 두부를 구분하는 기준은 두 분의 굳힘 정도, 제조과정에 따라 질감이 차이가 나게 된다는 것이다. 두부의 종류와 두부를 오래 두고 먹을 수 있는 보관법이 있으니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제조과정에 따른 두부의 종류>

 

일단 두부의 종류를 알아보기 앞서 기본적인 두부 만들기의 과정은

 

  1. 먼저 불린 콩을 곱게 간다.
  2. 곱게 간 두유에 응고제를 섞는다.
  3. 틀에 부은 후 부수고 압착한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 수분함량은 줄고 단단하고 거친 질감의 두부가 완성이 된다. 하지만 순두부와 연두부 같은 경우는 두유의 응고제를 섞고 용기에 바로 담아 굳혀내기 때문에 일반 두부보다 부드럽고 매끈한 질감이 두부가 나오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면 좀 더 자세히 두부의 종류에 대해 면밀히 알아보자.

 

 

  • 일반 두부 :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두부이며 경두부, 모두부, 판부 두라고도 불린다. 수분함량에 따라 부침두부, 찌개 두부로 나뉘게 된다.

 

  • 부침두부 (단단한 두부) : 응고제를 넣고 굳히는 과정 중에 찌개 두부보다 오랜시간 콩물을 제거하므로 단단하게 뭉쳐있고 쉽게 부서지지 않는다. 모양을 예쁘게 유지해야 하는 요리, 즉 부치거나 조리는 요리에 알맞다.

 

  • 찌개 두부 (부드러운 두부) : 부침두부보다 짧은 시간 수분을 제거하여 만들기 때문에 부드럽고 쉽게 부스러진다. 부침과 튀김을 제외한 다양한 요리에 활용된다. 부드러워 양념이 잘 스며들어 찌개를 만들거나 전골요리에 알맞다.

 

  • 연두부 : 콩물을 제거하지 않고 일정한 틀에 넣어 그대로 응고시킨 두부를 연두부라고 한다. 순두부만큼 수분함량이 높고 일반부두보다 매끄러운 표면이 특징이다. 말랑말랑하지만 쉽게 부서지지 않아 순두부가 부서지는 찌개가 싫다면 연두부를 사용해도 된다.

 

  • 순두부 : 초두부라고도 불리며, 응고시키는 과정에서 콩물을 제거하지 않고 그대로 굳혀 몽글몽글한 형태를 띤다. 두 부 중에 수분함량이 가장 높고, 매우 부드러운 식감 콩 특유의 향이 그대로 살아 있어 양념장을 같이 곁들여먹거나 찌개용으로 사용하기에 알맞다. 

 

  • 비지 : 두부를 만드는 과정에서 콩물을 제거하고 남은 찌꺼기를 비지라고 한다. 옛날에는 비지가 버리는 식재료로 만든 음식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최근에는 콩비지를 만들기 위해 콩을 사용할 만큼 건강한 웰빙음식으로 인식되고 있다. 또 일반 두부보다 칼로리도 더 낮고 단백질, 식이섬유도 풍부하여 다이어트로 많이 먹으며 비지찌개, 비지떡, 비지 전으로 요리하면 좋다. 

 

 

 

<두부를 오래 먹을 수 있는 보관법>

 

 

1. 소금물에 보관 

 

👉 소금물에 보관하면 염분이 살균작용을 하여 세균이 번식하는 걸 막아준다.  2일에 한 번씩 용기에 물을 바꿔주면 냉장고에서 일주일까지 보관이 가능하다. 

 

  • 소금 + 정수물(수돗물은 염소 성분이 있어서 사용하지 않음)로 소금물을 만든다.
  • 밀폐용기에 두부+소금을 담아 뚜껑을 덮어 냉장 보관한다. 

 

 

2. 냉동실에 얼려서 보관

 

👉 두부를 얼리면 두부 표면에 구멍이 숭숭 뚫리게 되는데, 그곳으로 수분이 빠져나가 단백질 덩어리인 두부만 남게 된다. 실제로 두부 반모 100g 정도에 단백질이 7.6g 정도가 들어가 있는데 ⭐얼린 두부 반모 100g에는 단백질이 무려 50.5g로 단백질 함량이 6배가 된다⭐ 냉동실에 두부를 얼리면 한 달 동안 보관이 가능하다고 하니 참고하자. 

 

  • 해동할 때는 자연해동으로 녹이거나 미지근한 물에 담가 2시간 정도 해동하는 게 좋다.
  • 얼린 두부는 수분이 빠져 조직이 단단해지므로 잘 부서지지 않고 쫄깃한 식감으로 요리했을 때 간이 잘 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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