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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바세린의 올바른 사용법(잘못된 정보)

by todghkf 2022. 6. 29.

 

 

바세린-사진

 

 

 

누구나 집에 하나쯤 상비하고 있는 것. 그것은 바로 바세린이다. 보습을 위해서 입술이나 피부에 바르기도 하고 건조하고 갈라진 발뒤꿈치에 사용하고 혹은 상처, 화상 그리고 건조한 콧속에도 바르는 분들도 있다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바세린을 성분 이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는데 사실 바셀린은 특정회사의 제품명이다. 오늘은 이처럼 평소에 잘 몰랐던 바세린의 효능과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 그리고 부작용에 대해 알아보려고 한다. 

 

 

 

바셀린은 발암물질이다?

 

오리지널 바셀린의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바세린이 석유에서 추출하여 만드는 것은 맞지만 "3중 정제 과정을 거쳐 안전성을 보장한다" 고 기재되어있다. 또한 정제 과정 중 불순물을 완전히 제거한 100% 페트롤라툼 (바세린 주요 성분) 이기 때문에 자극적이지 않고 안전하다고 밝혔다. 

 

페트롤라툼은 분자량이 커서 피부로 흡수가 되어 체내에 문제가 될 확률은 거의 없다고 한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는 따로 있다. 혹여나 어떤 방법으로든 페트롤라툼이 몸속에 들어간다면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바세린을 올바른 방법과 정확한 지식으로 사용해야 혹시나 하는 위험을 줄일 수 있다. 

 

 

 

바세린의 올바른 사용법

 

  • 인터넷을 조금만 찾아봐도 바세린의 여러 활용법은 정말 무궁무진하다. 어떤 상황에서는 바세린을 무분별하게 많이 사용하는 경우도 많이 있다. 대표적인 예로 상처를 치료하는 목적으로 바세린을 사용한다는 것인데, 실제로 바세린을 상처에 발라 치료할 수 있는 효능은 없다고 한다. 특히 소독의 역할, 항생제의 역할이 전혀 없이 때문에 외부 감염으로부터 보호한다는 이유만으로 바세린을 사용할 이유는 없다는 것이다.  오히려 감염된 상처에 바셀린을 잘못 바른다면 상처가 더 심해질 수 있다. 그러니 상처가 있는 부위에 바세린 사용을 자제하는 게 좋다. 

 

  • 화상을 입었을 경우에도 바세린을 바르는 분들이 계신데, 이것은 특히 주의해야 한다. 화상을 입은 부위에  바세린을 바르면 피부에 기름막을 형성하기 때문에 초반에 필요한 열 발 산을 바세린으로 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소독과 살균의 작용도 전혀 없으니 화상을 입은 부위에는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 여기서 제일 중요한 사실! 바세린은 절대 눈과 입에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앞서 말했듯이 바세린은 피부에 의해서는 거의 흡수가 되지 않기 때문에 상관은 없지만 만에 하나 흡입하게 된다면 발암등급 1B로 분류되어있는 페트롤라툼의 위험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콧속에 바르는 것 역시 주의해야 한다. 또한 입술이 건조하다고 바세린을 사용하기보다는 입술 전용으로 나온 립밤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올바른 방법이다. 그러므로 눈 주변이나 입술, 콧속에 바르는 것은 사용을 자제하는 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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