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무엇을 싸 먹어도 맛있는 쌈채소에 보관에 대해 알아보려 한다. 쌈채소를 냉장고에 보관하다 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 색깔이 변하고 물러있어 먹지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쌈채소는 가열하거나 조리하는 과정 없이 생으로 먹는 색 재료이기 때문에 영양소의 파괴가 될 우려가 없어 채소에 함유되어있는 영양성분을 고스란히 섭취할 수 있다. 잎채소에도 함유되어있는 영양소에 차이가 있어서 한 가지만 계속 먹기보다는 다양하게 골고루 먹는 게 좋다. 특히 쌈채소는 강력한 항산화 성분이 많이 들어있는데 이런 성분들은 우리 몸속의 쌓인 독성을 해독하는 작용이 있다고 한다. 그럼 이렇게 영양소도 풍부하고 건강에도 좋은 쌈채소를 싱싱하게 오래 보관할 수 있는 방법을 같이 알아보자.
상추 뿌리 부분도 다 먹어야 하는 이유
- 잎채소를 마트에서 구입할 때 <잎은 색이 짙고 선명하고 윤기가 흐르며 앞면이 부드러운 것으로 고르면 좋다.>
- 상추를 드실 때 농약이 상추 잎 위에서 아래로 흘러 모여 상추 끝부분 뿌리족에 농약의 많이 잔류할 것이라 생각하고 뿌리 부분은 제거하고 먹는 분들이 많이 계실 것이다. 그런데 오히려 상추의 뿌리 부분이 넓은 잎 부분보다 농약이 적다는 사실! 그 이유는 상추의 잎은 주름이 많고 표면이 넓어 농약이 더 많이 묻게 되어 뿌리보다 농약이 더 많이 묻는다고 한다. 그러니 농약 때문이라면 뿌리는 제거하고 드셨다면 크게 문제없으니 드셔도 무방하다.
- 또 한 가지 사실! 상추 뿌리를 제거하는 드시는 다른 이유 중에 하나는 뿌리 부분이 갈색으로 변해 지저분해서 떼고 드시는 분들도 계시다. 그런데 이것은 자연스러운 갈변 현상이고 반대로 상추 뿌리 부분이 영양성분이 더 많다고 하니 떼지 말고 같이 드시는 것을 꼭 추천한다.
잎채소 싱싱하게 보관하는 방법
- 세척 전에 보관하려면?
쌈채소는 밭에서 수확한 후에도 호흡 등 생명현상을 계속 이어가기 위해 저장 양분을 소모하므로 보관방법이 중요하다.
- 일단 쌈채소를 먹을 만큼만 덜어내고 그리고 나머지는 종류별로 모은다.
- 씻지 않은 구입했을 때 상태 그대로 <종류별로 키친타월에 감싸준다.>
- 키친타월에 감싼 잎채소 뭉치들을 지퍼팩에 <잎의 뿌리 쪽이 아래로 향하게 넣어준다.>
- 지퍼팩을 밀봉시킨 후 <세워서> 냉장 보관하면 된다.
잎채소들을 세워서 보관하는 이유는, 잎채소는 위를 향하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위의 방법처럼 세워서 보관하면 냉장고에서 3주는 거뜬하게 보관 가능하다.
- 세척 후에 보관하려면?
- 넓은 볼에 찬물을 담는다.
- 담아놓은 찬물에 <쌈채소를 5분간 담가 둔다.>
- 5분 후 약한 수압에 살짝 미지근한 물로 한 장씩 세척해준다.
- 특히 흙이 많이 묻어있는 뿌리와 줄기 부분을 꼼꼼히 세척한다.
- 세척한 쌈채소를 체에 밭쳐 물기를 빼준다.
- 키친타월을 펼치고 종류별로 올려서 돌돌 말아준다.
- 돌돌 말아둔 쌈채소를 그대로 지퍼팩에 뿌리 부분을 아래로 향하게 넣는다.
- <공기를 완전히 빼 밀봉시킨다.> (공기를 빼야 오래 보관 가능)
- 뿌리가 아래로 향하게 세워서 냉장 보관한다.
이렇게 밀봉한 잎채소는 냉기가 약한 야채실에 보관하면 5일가량 보관이 가능하다.
또 잎채소들을 찬물에 5분가량 담가놓는 이유는
첫 번째, 채소의 숨 구명이 열리면서 수분이 흡수되어 생기가 살아난다.
두 번째, 곧바로 찬물에 세척하는 것보다 5분 정도 담갔다가 세척하면 잎채소의 잔류농약도 제거해준다는 사실!
지금까지 상추를 비롯한 잎채소들을 오랫동안 싱싱하게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알아보았다. 특별한 방법이 있는 게 아니라 단지 세워서 보관하기만 하면 된다는 게 놀라울 따름이다. 잎채소들은 우리에게 친숙하고 흔하지만 우리 몸에 정말 좋은 여러 가지 영양소가 너무 많으므로 꾸준히 드시면 건강에 효과가 매우 좋으니 자주 챙겨 드시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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