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이버섯 제대로 세척하는 방법

버섯

 

 

각종 음식에 자주 사용되고 저렴하며 영양소도 풍부한 버섯인 팽이버섯. 오늘은 이런 팽이버섯 간단하게 손질하는 방법과 팽이버섯을 꼭 익혀 먹어야 하는 이유, 그리고 보관하는 방법까지 다양한 팽이버섯의 모든 것에 대해 함께 알아보자. 

 

 

팽이버섯 고르는 방법

 

1. 팽이버섯은 줄기의 굵기가 일정하고 가지런한 게 좋다.
2. 팽이버섯의 끝부분인 갓의 크기가 작은 게 좋고 뿌리 부분은 짙은 갈색으로 변하지 않는 것을 고른다.
3. 포장지에 습기가 찬 팽이버섯은 구매하지 않는다. 

 

 

팽이버섯 세척하는 방법

 

기본적으로 버섯은 수분으로 부풀려져 있는 채소로 80% 이상이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고 버섯을 물에 담가 세척하게 되면 수용성 영양분이 쉽게 빠져나가면서 맛과 향이 떨어질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물에 담가놓거나 흐르는 물에 너무 오래 씻지 않도록 주의한다.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은 팽이버섯의 포장지를 벗기고 버섯의 밑동을 자른 후에 세척하셨을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손질하고 세척하게 되면 흐르는 물의 사용도 많고 줄기가 많은 팽이버섯의 특성상 대충 씻게 되고 또 버섯의 잔해가 많이 떨어져 올바르게 씻기가 힘들다. 그렇다면 간단하게 이렇게 세척해보자.

 

 

 

1. 구입한 그대로 봉지째로 준비한다.
2. 봉지째로 버섯 밑동 부분을 그대로 자른다.
3. 밑동 부분은 버리고 봉지에 넣은 버섯 상태 그대로 물을 담아준다.
4. 입구 부분을 잡은 후 아랫부분을 살살 흔들며 씻어준다.
5. 팽이버섯 세척 완료!

 

 

 

• 이렇게 세척하게 되면 물도 절약할 수 있으며 적은 물로도 줄기가 많은 팽이버섯도 깨끗하게 씻기며 손질하는 시간도 짧아 영양소의 손실도 줄일 수 있다. 

 

• 미국에서 한국에서 팽이버섯을 먹고 나서 4명이나 사망했다는 뉴스가 나왔었다. 그이 유인 즉 팽이버섯에서 나온 리스테리아균에 의한 식중독이 원인이었다고 한다. 버섯을 익혀먹는 식습관이 대부분인 우리나라와는 다르게 미국은 생으로 섭취하는 경우가 많아 이런 일이 발생했다고 한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리스테리아균은 70도 이상에서 가열하거나 조리하면 사라지기 때문에 버섯은 꼭 익혀서 안전하게 드시길 바란다. 

 

 

 

 

팽이버섯 보관하는 방법

 

• 냉장보관

팽이버섯의 경우 냉장보관 시 5일 정도 보관이 가능하며 냉장고에 보관하는 기간이 길면 길수록 맛도 떨어지고 향도 날아갈 수 있으니 가급적 빨리 섭취하는 게 좋다.

 

 

 

• 냉동보관

1. 팽이버섯을 세척 후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한다.
2. 지퍼팩에 팽이버섯을 넣고 빨대 등을 이용해 공기를 완전히 뺀 진공상태로 만든다.
3. 이렇게 냉동 보관할 시 1년 동안 섭취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