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정보

밥 먹고 하지 말아야 할 식후 습관 5가지

by todghkf 2022. 4. 8.

맛있는-저녁-식탁-사진
맛있는 식사후!

 

 

코로나19로 인해 우리의 식습관 문화도 많이 바뀌었다. 본인만 해도 아이까지 있다 보니 일주일에 2번 정도는 했던 외식이 코로나로 인해 한 달에 한 번도 할까 말까 하니 말이다. 코로나로 인한 우리의 식탁은 크게 3가지로 볼 수 있다.

  1. 장 봐서 집에서 음식하기
  2. 코로나로 호황기를 맞은 밀키트로 손쉽게 음식하기
  3. 우리는 무슨 민족? 배달로 시켜 먹기.

이렇게 외식 없이 집에서 식사를 해결하시는 분들. 대부분일 것이다. 그런데 집에서 대부분 식사를 하다 보니 따라오는 문제가 있다. 그것은 바로 식후의 습관들이다. 집에서도 신경 써서 잘 차려먹고 혹은 비싼 배달비와 음식값을 지불한 음식을 먹은 후, 식후의 사소한 식습관으로 인해 아무 소용 없어진다면 어떨까? 오늘은 식사 후에 하지 말아야 할 습관은 어떤 게 있는지 알아보려고 한다. 나도 모르게 하고 있는 습관은 무엇이 있을지 확인해 보면 좋겠다. 

 

 

식사 후에 하면 안 되는 습관 5가지

 

  • 식후에 차가운 물 마시기

혹시 식사하는 중간중간 물을 마시는 분들 많으실지 모르겠다. 특히 왜 이렇게 밥 먹을 때는 찬물이 먹고 싶은지 모르겠다. 근데 이렇게 식사할 때 물을 중간중간 먹는 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고 한다. 그 이유는 소화기관에서 음식을 분해할 때 나오는 위산이 물로 인해 묽어지게 되면 소화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된다고 한다. 

 

그런데 그중에 찬물이 소화에 더 안좋은 이유가 있다고 하는데 왜일까?

식사 중간 혹은 식사 후 찬물을 벌컥벌컥 마시고 더 많이 먹게 되는데, 이는 찬물이 미지근한 물을 마실 때보다 섭취량을 늘려 더 많이 마시게 만든다고 한다. 너무 차갑거나 너무 뜨거운 음식을 먹게 되면 소화를 시키기 위해 우리의 위장은 더 많은 일을 해야 하므로 소화기관에 부담을 주게 된다. 그러니 식사할 때 혹은 식사 후에 ⭐물을 꼭 마시고 싶다면 체온과 비슷한 온도의 미지근한 물을 조금만 먹는 게 좋다.  

 

 

  • 식후 커피⭐⭐

식사를 하고 나면 달달한 커피가 먹고 싶다고 생각나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또 다른 이유는 아마 식사하고 나면 졸려서 일하거나 공부를 하기 힘들어서 마시기도 한다. 그런데 이렇게 마시는 커피가 만성피로 불러올 수 있다고 한다. 

 

그 이유는 뭘까?

그 이유는 바로 커피나 녹차에 들어있는 '탄닌'이라는 성분이 체내의 철분이 흡수되는 걸 방해하기 때문이다. 탄닌 성분은 철분과 결합했을 때 체내에 흡수가 안되고 또 소화불량까지 생길 수 있다. 또 철분은 식사를 통해서도 흡수율이 높지 않은데 여기에 커피나 차를 마시게 된다면 철분의 흡수율이 더욱 낮아질 수밖에 없다. 

 

철분이 부족하면 어떤 일이 생길까?

일단 체내 철분이 부족하면 우리 몸의 신진대사가 원활히 이루지지 않아 쉽게 피로함을 느끼거나 쉽게 지치게 된다. 또 이유 없이 불안하고 집중력이 떨어지게 되니 일이나 공부를 하기 어려워지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것이다.

 

그러니 식후에 커피가 너무 먹고 싶다면 ⭐철분이 체내에서 흡수시킬 시간 최소 30분~1시간 간격을 둔 후 커피나 차를 마시는 게 좋은 방법이다. 

 

 

 

  • 후식 과일

과일은 언제 먹는 게 맞을까? 아마도 식후에 엄마가 깎아주는 과일을 먹는 일이 대부분일 것이다. 사실 과일은 식후에 먹는 게 아니라고 한다. 과일도 먹는 타이밍이 있는데 바로 배고플 때 밥 대신해서 먹거나 혹은 포만감을 위해 밥 먹기 30~1시간에 전에 먹는 게 좋다고 한다.

 

식후에 먹는 과일이 나쁜 습관인 이유는.

과일은 소화 시간이 매우 짧다 보니 빈속에 먹게 되면 30분 정도면 소화가 된다. 근데 식후에 과일을 먹게 되면 식사했던 음식들 위에 과일이 쌓여 발효가 되고 가스가 차면서 위에 부담을 주기 때문이다. 그러니 이왕이면 식후에는 과일은 되도록이면 먹지 않는 게 좋겠다. 

 

 

 

 

  • 식사 후 샤워

식사를 한 후에 바로 목욕이나 샤워를 해본 사람은 알 것이다. 왜인지 모르게 속이 불편하고 더부룩해지는 것 같은 느낌 말이다. 사실 목욕이나 샤워는 식사하기 전에 해야 하는 게 맞다고 한다.

그 이유는,

따뜻한 물은 우리 몸의 혈액순환을 원활히 촉진시켜주는 효과가 있다. 그런데 식후에 목욕을 하게 되면 소화를 위해서 위장으로 가야 되는 혈액들이 상대적으로 적어지므로 소화기능이 떨어질 수 있다. 특히나 소화기가 약하신 분들이라면 소화불량을 유발할 수 있다. 그러니 꼭 식사 후에 목욕을 해야 한다면 ⭐최소한 2시간은 지난 후 하는 것을 추천한다.

 

 

 

  • 식후에 눕는 습관⭐⭐

 

왜 밥만 먹고 나면 이렇게 졸릴까? 식사를 하고 누워있으면 세상 부러 울 것 없이 행복해진다. 이럴 때 옛말에 어른들이 흔히 밥 먹고 누우면 소가 된다라는 얘기를 많이 들어봤을 것이다. 근데 이 말이 틀린 게 하나 없는 게 소는 먹은 음식을 다시 위로 올리는 되새김질을 하게 되는데, 이것은 우리가 식후에 누워있을 때 생기는 현상과 똑같다고 할 수 있다.

 

1. 식사를 하고 바로 눕게 되면 음식물의 소화가 충분히 되지 않았기에 식도로 다시 역류하게 된다. 이때 역류한 음식물과 위산이 식도에 염증을 일으켜 흔히 말하는 역류성 식도염의 발생이 생길 위험이 높아지는 것이다.

 

2. 식후 30분 이내에 눕거나 엎드리게 되면 음식물이 이동을 느리게 하고 소화를 지연시킴으로써 더부룩한 느낌과 명치에 통증을 일으킬 수 있다.

 

3. 식후에 누우면 먹은 음식과 공기가 분리가 되지 못하니 잦은방귀와 트림이 생기는 원인이라 할 수 있다.

 

이 모든 걸 알지만 사실 마음처럼 쉽지 않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래도 잠깐 쉬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면 ⭐식사 후 최소 30분~1시간 정도 소화가 될 시간을 준후에 잠시 쉬면 좋을 것 같다. 

 

 

 

 

마무리

지금까지 식후에 절대 하지 말아야 할 습관 5가지를 알아보았다. 위에 나열한 다섯 가지 중 최소 3가지는 자주 하는 습관인데, 내 위장을 위해서라도 꼭 개선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우리는 맛있고 좋은 영양이 있는 음식을 골고루 먹는 것도 물론 중요하지만, 식후에 우리의 위장이 음식물을 에너지로 만드는 과정도 어찌 보면 매우 중요한 일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건강한 몸을 위해서라도 식후에 습관들을 개선하면 좋을 것 같다. 

 

 

 

[건강정보] - 보약만큼 좋은 아침에 먹으면 좋은 음식 4가지

 

보약만큼 좋은 아침에 먹으면 좋은 음식 4가지

바쁜 현대 사회인들은 아침에 식사하는 것조차 마음 편하게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특히 밥을 한 상 차려먹거나 주스를 만들어 먹거나 혹은 샌드위치를 만들어 먹는 일조차 우리에겐 어찌 보

dnjsvlf.tistory.com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