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추 영양소 제대로 섭취하는 방법

 

부추 오래 보관하는 방법

 

 

 

오늘은 특이한 향과 다양한 영양소가 풍부해 건강식품이라고 불리는 부추에 대해 알아볼까 한다. 보통 부추 한 단을 구입해서 보관하다 보면 금방 물러져버리는 경우가 많다. 이는 부추는 공기가 통하지 않으면 습기가 생겨 금방 무르기 때문인데 이런 부추를 싱싱하게 2주~3개월 보관할 수 있는 방법과 부추의 영양소를 버리지 않고 100% 섭취하려면 어떻게 먹어야 하는 함께 알아보도록 하자. 

 

 

 

제대로 된 부추 고르는 방법

 

• 부추는 잎의 끝부분이 곧고 쨍한 초록빛이 띠는 것이 좋고 잎 끝이 마르거나 누렇게 된 것은 구매하지 않는 것이 좋다.
• 줄기가 너무 두꺼운 부추는 피하는게 좋다.
• 세척된 부추를 구매할 경우 부추를 세척하면서 비타민이 손실되고 유해균 방어 능력이 감소해 상온에 노출될 경우 식중독을 일으키는 대장균등이 번식할 수 있기에 이왕이면 세척되지 않은 부추를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부추 영양소 100% 효과적으로 섭취하는 방법

 

• 부추에는 비타민, 화화합물, 섬유소, 미네랄 등의 영양소가 다량으로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부추의 클로로필 성분은 장을 해독하는 작용이 뛰어나다.

 

• 녹황색 채소중에 영양면에서 최고라고 불리는 부추는 '뿌리'와 '잎끝'에 들어 있는 영양소가 다르다.  보통 뿌리 쪽과 잎 쪽을 거의 잘라내고 중간부분만 드시는 분들이 많다고 하니 꼭 같이 드시길 추천한다.

 

• 부추 잎끝에는 비타민 성분이 매우 풍부하기 때문에 손질할 때 '최대한 큼직하게' 썰어야 한다. 

 

• 부추 뿌리는 잘게 썰면 썰수록 알리신 성분이 활성화되기 때문에 '가능하면 잘게' 썰어 가급적 빨리 먹는 게 좋다.

 

• 뿌리에 함유되어 있는 알리신 성분이란? 부추의 특이한 향을 내는 것은 바로 알리신 성분 때문인데 이 성분은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피로를 푸는데 효과적이다. 또한 당뇨병 및 암을 예방하는데도 효과가 있다고 한다. 

 

• 부추에는 비타민C와 칼륨도 풍부하게 들어 있는데 이는 영양소가 물에 쉽게 녹을 수 있어 요리할 때 데치는 조리법은 피하는 게 좋다. 볶는 조리법의 경우도 1분~2분 내로 최대한 빨리 요리해야 영양소 손실이 없으니 유의하는 것이 좋다.

 

• 부추를 가장 효과적으로 먹는 방법은 바로 참기름과 함께 생으로 섭취하는 것인데 이는 체내 비타민A의 흡수율을 10배나 높아지게 만들기 때문에 참기름과 함께 먹는 것을 추천한다. 

 

 

 

 

부추 보관하는 방법

 

 

<손질전 냉장보관>

 

1. 부추 잎끝이 시들거나 노랗게 변하고 무른 부분이 있으면 골라낸다.
2. 잎에 물기가 묻어있다면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해준다. 
3. 키친타월을 깔고 부추를 그대로 올려 펼친다.
4. 김밥을 말듯이 키친타월과 부추를 돌돌 말아준다.(신문지는 위생상 문제가 있으므로 비추천)
5. 그 상태 그대로 랩으로 감싸준다.
6. 컵이나 길쭉한 그릇에 부추를 세워 넣어 냉장보관을 해준다. (성장환경에 맞춘 보관법)
7. 이렇게 세워서 보관을 해주면 냉장보관 3주까지 가능하다. 
8. 사용하기 전에 세척이나 손질을 하고 요리해주면 된다. 

여기서 팁 | 많은 양의 부추를 한꺼번에 돌돌 말기 어려우니, 먹을 만큼 나눠서 만들어 놓으면 편하다. 강추!

 

 

<손질 후 냉동보관>

 

1. 먼저 흙이 묻어있는 부추 뿌리 끝쪽을 아주 조금 잘라내준다.
2. 시들었거나 누렇거나 지저분해진 겉잎도 떼어내 준다.
3. 잎끝도 확인 후 노랗게 변하거나 무른 부분이 있으면 떼어내 준다.
4. 큰 그릇에 부추와 물을 받아 2번 정도 '약한 수압'으로 살살 세척해 준다. 
5. 키친타월을 깔아 세척한 부추의 물기를 제거해준다.
6. 용도에 알맞은 크기로 잘라준다. (뿌리 쪽은 가능한 작게 자르고, 잎끝은 최대한 큼직하게 썰어준다.)
7. 뿌리와 잎 쪽을 나눠서 각각 지퍼팩에 따로 넣어준다. 
8. 지퍼팩의 공기를 뺀 후 밀봉해준다. 
9. 지퍼팩 상태로 냉동실에 넣어두면 3개월 보관 가능하다.

여기서 팁  | 냉동 보관한 부추는 해동되면 질기고 물러질 수 있기 때문에 조리 직전에 꺼내 냉동상태 그대로 넣어서 요리하면 된다. 

 

 

 

오늘은 부추 고르는 방법, 부추 효과적으로 먹는 방법, 부추의 오래 먹는 보관법까지 다양하게 알아보았다. 특히 부추처럼 생으로 먹는 채소는 가급적 필요한 양만큼 구매하여 섭취하는 게 좋으니 많은 양을 구매하기보다 소량씩 구매하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