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베리 그냥 먹으면 안되는 이유

 

블루베리

 

 

 

세계 10대 슈퍼푸드 중 하나인 블루베리. 블루베리는 항산화 성분과 미네랄이 풍부해 우리 몸에 좋은 과일이다. 특히 블루베리는 생과로 먹어도 좋지만 냉동시켜 먹는다면 사계절 내내 먹을 수 있고 영양소의 손실도 거의 없을 뿐 아니라 안토시아닌 효과도 높아지기 때문에 얼려서도 많이 드시는 과일이다. 또 주스로 먹을 경우 냉동 보관한 블루베리 꺼내어 바로 믹서기에 갈아먹는 경우도 많다. 그렇다면 냉동 블루베리를 섭취 시 블루베리를 그냥 믹서기에 갈지 말아야 할 이유와 블루베리와 함께 먹으면 해로운 음식에 대해 함께 알아보자.

 

 

 

블루베리 그냥 믹서기에 갈지 말아야 할 이유

 

생과를 얼리는 건 상관없지만 마트에서 냉동 블루베리를 구매하시고 집에서 섭취하실 때 씻지 않고 바로 꺼내 드시는 분들이 많을 것이다. 아무래도 냉동된 과일의 경우 물로 씻으면 영양소가 손실된다고 생각하거나 맛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다. 그런데 이왕이면 냉동된 과일이라도 꼭 씻어서 섭취하는 게 좋다.

 

 

• 한국소비자원에서 실시한 냉동과일의 미생물, 잔류농약에 대해 검사를 실시한 결과 기준치를 초과하여 나온 식품들도 있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냉동과일들은 얼리기 전에 세척을 하지만 운송과 보관 과정을 거치며 온도 유지가 잘 되지 않으면 세균이 번식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혹시나 이런 제품을 세척하지 않고 장기간 섭취하게 된다면 식중독, 배탈, 설사 등 안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 그렇기 때문에 냉동 블루베리 같은 경우는 냉동실에서 꺼낸 후 바로 드시지 말고 흐르는 물에 30초 정도 꼭 세척하고 섭취하시길 추천한다.  블루베리의 경우 장기간 물에 담가 두면 물에 잘 녹는 수용성 성분인 안토시아닌 성분이 녹아 나올 수 있으니 가볍게 30초만 세척해도 충분하다고 한다. 참고로 냉동과일의 경우 한번 해동된 과일은 다시 재 냉동하지 말아야 하는데 수분과 온도로 인해 세균이 급격하게 번식할 수 있기 때문이다. 

 

• 혹시 생과를 구입하여 얼리신다면 세척을 하고 냉동을 한 후 드실 때는 바로 드시면 된다. 생과 역시 마찬가지로 너무 오래 씻지 않도록 주의하고, 블루베리 겉에 묻어있는 하얀 가루인 과분이 많이 씻기지 않도록 흐르는 물에 가볍게 씻어 물기를 제거 후에 냉동시켜주면 1년 정도 보관이 가능하다. 

 

 

블루베리와 함께 먹지 말아야 할 음식

 

 

우리는 흔히 블루베리를 우유와 함께 갈아 마시곤 한다. 하지만 우유는 영양적으로 따져 봤을 때 블루베리와 궁합이 그다지 좋지 않다고 한다. 그 이유는 두 가지 음식을 함께 먹게 되면 블루베리의 항산화 성분이 파괴되는데 이는 블루베리의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과 우유 단백질의 친화성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우유에 함유된 칼슘 성분이 블루베리의 안토시아닌과 결합해 불용성 침전물을 형성하는데 이 때문에 영양소들이 체내에 흡수되지 않고 대변을 통해 배출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식품 각각의 효과를 보려면 따로 먹는 게 더 좋다고 한다. 

 

 

그렇다면 우유를 대신할 식품은 없을까? 그건 바로 요구르트와 함께 먹으면 된다. 요구르트는 발효과정에서 유산균이 생성되어 단백질을 쉽게 분해하기 때문에 오히려 항산화 성분의 체내 흡수율을 도와주다. 그래서 블루베리를 갈아먹을 땐 우유보다는 요구르트와 함께 먹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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