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좋은 양파의 놀라운 효능

 

 

요리할 때 우리가 자주 사용하는 야채가 있다. 그중에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식재료, 그건 바로 양파이다. 양파는 생으로 먹어 매운맛과 알싸한 맛을 즐기는 사람도 있고 열을 가하거나 볶으면 달달한 맛이나 음식의 감칠맛을 돋궈주는 고마운 식재료이다. 그런데 우리가 이렇게 자주 사용하는 양파에 우리가 미처 몰랐던 놀라운 효능들이 있다고 한다. 어떤 것이 있을지 한번 알아보자. 

 

 

 

혈관 청소부 양파의 효능

 

 

양파의 놀라운 효능

 

• 퀘르세틴

1. 양파에는 항산화 물질인 퀘스 텐이라는 항산화물질이 많이 함유되어 있다. 이 성분은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고 혈관이 손상을 막아주는 작용이 뛰어나 천연 해독제라고도 불린다. 또 퀘르세틴은 포화지방이 산화되는 것을 막아주고 혈액을 묽게 만들어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촉진될 수 있게 도와준다. 이런 효과들로 인해 양파는 고혈압, 동맥경화, 당뇨 등의 질환을 예방하는 게 효과가 있다. 

 

 

2. 양파의 퀘르세틴은 알맹이보다 껍질에 훨씬 많이 함유되어있는데 껍질이 알맹이보다 퀘르세틴 성분이 무려 30배~100배 까지 들어 있다고 한다. 하지만 양파껍질은 식재료로써 사용이 어렵기에 깨끗하게 씻어서 물로 끓여 차로 먹는 것도 좋으니 참고하자.

 

 

3. 요즘은 양파즙으로 섭취하는 분들도 많은데 구매 시 꼭 알아보아야 할 것은 바로 양파즙을 만드는 '제조방식'을 살펴보는 게 좋다. 보통 양파즙은 뜨거운 물에 오랜 시간 우려내 진액을 추출하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그런데 물을 이용해 만드는 방식은 물에 녹지 않는 불용성 성분을 제대로 추출하지 못하기에 영양소의 손실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이왕이면 양파를 갈아서 생으로 먹는 게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한다. 

 

 

 

• 유화 아릴

1. 양파의 매운맛으로 인해 양파를 손질할 때 눈물이 나게 만드는 것이 바로 유화 아릴 이라는 성분 때문이다. 이 성분은 우리 몸의 체온을 올려서 면역력을 높여주는 효과가 뛰어나다고 한다. 

 

 

2. 유화 아릴 은 열을 가해 볶거나 조리하게 되면 매운맛은 없어지고 단맛만 남게 되는 걸 알 수 있다. 그 이유는 유화 알릴 성분은 휘발성이라 열을 가하면 날아가버리고 또 나머지 일부분은 분해가 된다. 그러면서 설탕의 무려 50배나 될 정도의 단맛이 난다고 한다. 

 

 

• 크롬

1. 양파의 크롬 성분은 크로미나아제라고도 불리는데 이는 인슐린이 제 기능을 할 수 있게 도와주고 또 지방과 탄수화물의 대사작용에 도움을 줘 다이어트에도 효과가 좋다. 

 

2. 크롬 성분은 무기질 종류의 하나로 신의 미네랄로 불리기도 한다. 혈액 안에 있는 포도당들을 세포 안으로 집어넣어 줌으로써 세포는 그 포도당을 공급받아 우리 몸을 움 직기 게 해주는 에너지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또 그래야 포도당이 혈액 속에 남아 있지 않아 혈액 속 당의 농도가 낮게 유지될 수 있다. 그런데 이 포도당을 세포 속에 옮겨서 넣어주는 작용하는 호르몬이 우리가 흔히 말하는 인슐린이다. 만약 인슐린이 없다면 포도당을 혈액 속에서 빼내 세포 속으로 넣어주는 역할을 할 수 없게 되는데, 크롬 성분이 인슐린이 기능할 때 보조적인 역할을 도와주는 고마운 영양성분이다. 

 

3. 크롬은 당 대사작용의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필수 무기물이다. 이는 당뇨환자의 혈당 수준 조절을 도와주고 탄수화물의 대사작용을 높여주는 효과가 있다. 그렇기에 당뇨가 있는 분이 섭취하면 매우 큰 도움을 준다고 하니 참고하자. 

 

 

 

 

양파를 먹지 말아야 하는 분들

 

• 동맥경화를 치료하는 와파린제를 드시는 분 혹은 나트륨 성분의 항응혈제를 드시는 분들은 양파를 섭취하지 않는 게 좋다고 한다. 그 이유는 이약들은 혈전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는 약들인데 만약 약들과 양파를 같이 먹게 되면 출혈이 생겼을 때 피가 잘 멈추지 않아 위험이 생길 가능성이 크다고 한다. 

 

• 위장이 약하고 안 좋은 분들은 양파를 피하는 게 좋다고 한다. 위장이 약하신 분들이 양파를 섭취하게 되면 속이 아프거나 쓰릴수 있다. 

 

• 간이 약하신 분들도 양파는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 이는 양파를 섭취 시 간에 부담이 갈 수 있기 때문이다. 

 

• 체질상 맞지 않는 분들도 종종 있다. 양파를 섭취했을 때 혀에 백태가 생기거나 혹은 기미가 더 생기는 분들은 양파가 맞지 않으니 피하는 게 좋고 또 섭취 시 소화가 잘 안 되고 변비나 설사가 유발된다면 양파와는 맞지 않는 것이니 섭취하지 않는게 좋다. 

 

양파의 궁금한 이야기 

 

• 양파와 비슷한 샬롯도 같은 효능일까?

프랑스 요리에 많이 쓰이는 양파와 비슷한 샬롯은 보관기간이 양파보다 좀 더 길다고 한다. 또 단맛이 양파보다 더욱 강해 다양한 요리에 활용된다. 또 양파보다 퀘스세틴이 거의 3배나 더 함유되어 있고 비타민A랑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항산화 작용 그리고 피부미용에 도움을 주고 효과가 좋다고 하니 참고하자. 

 

• 양파 하루에 얼마나 먹으면 좋을까?

양파는 하루에 주먹만 한 크기 기준으로 3개까지 섭취하는 게 좋다고 한다. 하지만 양파를 하루에 반개~1개 정도만 먹어도 필요한 영양소는 모두 섭취할 수 있으니 알아두면 좋을것 같다.

 

• 양파즙은 많이 먹도 될까?

시중에 판매되는 양파즙 같은 경우는 맛을 내기 위해 당이 첨가되어 있는 경우가 있다. 양파즙 1포에는 당이 대략 9g 정도 포함되어 있으니 3포만 챙겨 먹어도 하루에 당 적정 섭취량인 27g을 넘게 되는 것이다. 그러니 하루에 1~2포 이상은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고 구매할 때는 양파즙의 성분표를 확인하여 구매하는 것을 추천한다. 

 

 

 

 

지금까지 몸에 좋은 양파의 놀라운 효능들과 양파를 드시면 안 되는 분들 또 양파의 궁금한 점들을 함께 알아보았다. 의외로 양파가 다양한 성분들이 함유되어있었고 몸에 좋은 효능도 많다는 사실도 알게 된 것 같다.  평소에 기름진 음식을 즐겨먹는 분이나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신 분들 그리고 당뇨가 있으신 분들이 꾸준히 챙겨 드시면 많은 도움이 되니 알아두면 좋을 것 같다.